법률 가이드

형사 | 최한겨레 대표변호사

스토킹처벌법 개정안 반의사불벌죄 폐지 처벌이 강화되기에


형사 법률 가이드 요약
과거 '단순 괴롭힘'으로 치부되던 행위들이 이제는 스토킹처벌법에 의해 엄중히 다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이후 개정된 법안은 온라인상의 비대면 괴롭힘을 폭넓게 인정하며, 판결 전이라도 가해자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할 수 있는 '잠정조치 9호'를 시행 중입니다. 최한겨레 변호사는 잠정조치나 긴급응급조치 위반 시 실형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사건 초기부터 법리적 방어와 절차 준수가 필수적임을 강조합니다.

형사 전문변호사의 법률 가이드

01. 신당역 사건 이후 강화되는 스토킹 대응 대책

지난 19일 법무부에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의  개정안에 대한 입법을 예고하면서, 지난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이후 스토킹 관련 범죄에 대한 처벌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와 합의가 진행된다면 사건이 종결될 수 있는 반의사불벌죄의 경우 가해자가 피해자와 합의를 하는 과정에서 2차적 피해자 우려된다는 지적으로 인해 개정이 추진되었다고 하는데요. 최근 스토킹 관련 범죄가 더욱 사회적으로 심각해짐에 따라 법무부는 반의사불법죄 조항 폐지 등 스토킹 처벌법 개정안에 대해 입법을 예고하였다고 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스토킹 범죄는 합의 시도 과정에서 추가 피해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다" 고 언급하며 스토킹 처벌법에 대한 개정 배경을 밝혔다고 합니다.

02. 사라지는 반의사불벌죄 조항

개정안에 대해 입법을 예고하면서, 반의사불벌죄가 사라지기 때문에 피해자와 합의를 진행하더라도 스토킹 가해자는 처벌을 그대로 받게 되는데요.  또한 법무부는 법원의 선고 전이더라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스토킹 가해자에게 위치추적 전자발찌 착용을 의무화 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는 기존에 있는 '잠정 조치' 조항에 전자발찌 부착을 신설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해자에 대한 가해자의 지속적인 괴롭힘을 방지하고자 재판 선고 전 전자발찌를 부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종전까지는 기소 후 법원의 판결이 있어야만 스토킹 가해자에게 전자발찌를 부착할 수 있었으나, 판결 전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접근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합니다.
신당역 스토킹 사건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3. 잠정조치, 그 개정안은

스토킹 가해자에게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잠정조치' 조항을 어겼을 시 받게되는 처벌 규정도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잠정조치' 조항을 위반하였을 경우 현재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하고 있으나, 최근 개정안에 따르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 으로 법정형을 더욱 강화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스토킹 가해자에게 내려지는 긴급응급조치를 위반하였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게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온라인 스토킹 관련 범죄 조항도 새롭게 규정되었습니다. 정당한 이유 없이 온라인 상에서 타인을 괴롭히거나 해악을 끼칠 목적으로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한다면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새로 개정된 개정안에 증인신문 조사시 신변 안전보호조치, 피해자 신원 누설 금지 및 피해자 국선변호인 제도 등을 추가로 개정안에 담았으며, 인간은 국가로부터 안전한 삶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이 개정하였다고 법무부는 밝혔습니다.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이후 스토킹 관련 범죄가 사회적으로 경각심을 가지게 되면서 관련 법안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과 목소리가 제기되었습니다. 스토킹 범죄의 경우 지속적이고 주기적으로 피해자를 괴롭게 하며,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는 피해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만약 스토킹 범죄와 관련하여 연루된  상황이거나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라면 신속히 변호인의 도움을 받아 법리적 절차를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시어 해결하시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다수의 스토킹 관련 승소 경험이 있는 전문 변호인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을 통해 보다 확실한 해결책을 마련하시길 바랍니다. 

형사 법률 가이드의 근거 법령

  •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9조(스토킹행위자에 대한 잠정조치) 링크
    ① 법원은 스토킹범죄의 원활한 조사ㆍ심리 또는 피해자 보호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결정으로 스토킹행위자에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조치(이하 “잠정조치”라 한다)를 할 수 있다.
    1. 피해자에 대한 스토킹범죄 중단에 관한 서면 경고
    2. 피해자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이나 그 주거등으로부터 100미터 이내의 접근 금지
    3. 피해자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에 대한 「전기통신기본법」 제2조제1호의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 금지
    3의2.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제4호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이하 “전자장치”라 한다)의 부착
    4. 국가경찰관서의 유치장 또는 구치소에의 유치
  •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20조(벌칙) 링크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1. 제9조제4항을 위반하여 전자장치의 효용을 해치는 행위를 한 사람
    2. 제17조의3제1항을 위반하여 피해자등의 주소, 성명, 나이, 직업, 학교, 용모, 인적사항, 사진 등 피해자등을 특정하여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정보 또는 피해자등의 사생활에 관한 비밀을 공개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누설한 사람
    3. 제17조의3제2항을 위반하여 피해자등의 주소, 성명, 나이, 직업, 학교, 용모, 인적 사항, 사진 등 피해자등을 특정하여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정보를 신문 등 인쇄물에 싣거나 「방송법」 제2조제1호에 따른 방송 또는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개한 사람
    ② 제9조제1항제2호 또는 제3호의 잠정조치를 이행하지 아니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③ 긴급응급조치(검사가 제5조제2항에 따른 긴급응급조치에 대한 사후승인을 청구하지 아니하거나 지방법원 판사가 같은 조 제3항에 따른 승인을 하지 아니한 경우는 제외한다)를 이행하지 아니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형사 법률 가이드 관련 자주묻는 질문(FAQ)

  • Q1. 온라인 스토킹은 어떤 행위까지 처벌 대상에 포함되나요?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모든 행위가 포함됩니다.
    - 반복적인 카톡/DM 발송 (차단당해도 다른 계정으로 보내는 행위 포함)
    - 상대방의 SNS 사진이나 개인정보를 도용하여 게시하는 행위
    -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위치를 알리는 행위
    이러한 행위들이 상대의 의사에 반해 반복된다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 Q2. 판결 전에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거부할 수 있나요?

    현실적으로 거부하기 어렵습니다. 법원의 '잠정조치 9호' 결정은 강제력을 가진 명령입니다. 이에 불복하여 항고할 수는 있으나, 결정이 내려진 즉시 집행됩니다. 만약 부착을 거부하거나 훼손할 경우 구속 사유가 될 뿐만 아니라, 조치 위반으로 별도의 형사 처벌을 받게 됩니다.

  • Q3. 법원이 내린 스토킹 잠정조치를 위반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

    잠정조치(접근금지, 통신금지 등) 위반은 중대한 범죄입니다. 개정법에 따라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피해자에게 다시 접근했다가 적발되면 벌금형보다는 실형 선고율이 매우 높으므로, 명령을 어기는 행위는 절대 금물입니다.

  • Q4. 긴급응급조치를 위반한 경우에도 형사처벌 대상이 되나요?

    아직은 과태료 대상이지만, 즉각적인 '잠정조치'와 '구속'의 근거가 됩니다. 2026년 현재 경찰이 내리는 긴급응급조치 위반 시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이를 어겼다는 사실은 법원이 더 강력한 잠정조치(유치장 유치 또는 전자발찌 부착)를 결정하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가 되며, 향후 재판에서 매우 불리한 양형 요소로 작용합니다.

관련 업무 분야: 협박·스토킹

작성자: 최한겨레 대표변호사

업데이트: 2026.07.23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법률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은 아닙니다. 구체적인 판단은 사실 관계와 관련 법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재된 법령 및 판례는 게시글 작성 시점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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