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가이드

형사 | 최한겨레 대표변호사

여교사 불법촬영 고교생 처벌 성립 요건은


형사 법률 가이드 요약
최근 광주에서 한 고등학생이 교탁 아래 휴대전화를 숨겨 여교사 8명을 상대로 150여 개의 불법 촬영물을 제작한 사건이 발생하여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카메라등이용촬영죄는 단순한 장난이 아닌 7년 이하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는 중범죄입니다. 특히 삭제된 영상도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모두 복구되므로, 사건 발생 초기부터 전문 변호인의 조력을 통해 구속 수사 방지 및 피해자 합의 등 법리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형사 전문변호사의 법률 가이드

01. 여교사 불법 촬영 사건

최근 교탁 아래에 휴대전화를 숨겨 상습적으로 여성 교사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로 해당 학교에 재학중인 고등학생이 검찰로 송치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광주의 한 경찰서는 해당 고교생을 상대로 성폭력특례법 위반 카메라등이용촬영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였다고 밝혔는데요. 피의자는 작년부터 지금까지 여교사 8명을 상대로 하여 신체의 일부를 몰래 촬영하였고, 휴대폰을 압수 수색한 결과 150여개의 촬영물이 나왔다고 밝혀졌습니다.
해당 촬영물을 유포한 정황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피의자를 상대로 하여 퇴학 처분의 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혀졌습니다. 이처럼 최근 불법 촬영과 관련한 사건들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사안으로 떠오르게  되면서 관련 법안도 한층 강력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과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02. 불법촬영을 하였다면..

이전에는 다른 사람을 촬영하는 행위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일이 많았지만 사회적인 인식이 변화하고 사람들의 의식 또한 급변하게 되면서 불법촬영 행위는 비도덕한 것이라는 인식이 상당히 퍼져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휴대전화를 통한 불법촬영의 경우 sns 등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전파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더욱 엄격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게 된다면 수습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해지기 때문에 피해자의 고통 또한 상당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장난이라고 치부하거나 대수롭지 않은 행동이라고 판단한다면 형사적 책임이 뒷따를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불법으로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상대방에게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하게 된다면 구속수사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중범죄로 분류되기 때문에 실형을 피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03. 불법촬영죄 혐의를 받고있다면

타인을 불법적으로 촬영하였다면 성폭력특례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죄 혐의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카메라등이용촬영죄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성적 수치심이나 불쾌감을 유발하는 신체 부위를 촬영하였을 때 성립되는 죄목입니다. 카촬죄 혐의가 인정된다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데요. 다른 범죄도가 처벌 수위가 상대적으로 엄중한 이유는 촬영된 불법 촬영물이 온라인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었을 경우까지 예측하여 규정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2차적 피해를 야기시킨다는 점, 그리고 추가적인 피해를 양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카촬죄를 바라보는 시선이 좋지 않다고 할 수 있는데요. 만약 불법적으로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을 직접 삭제한다고 하더라도 경찰 수사시 포렌식 수사를 통해 모두 복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삭제를 하더라도 카촬죄 혐의가 인정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단순히 불법촬영물을 소지하는 수준이 아닌 유포를 하였거나 이를 빌미로 협박을 하였다면 수 년 이상의 무거운 실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04.카메라등이용촬영죄, 신속한 대응이 관건

불법촬영 범죄의 경우 대부분 전 애인과 같은 특수하고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것이  다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서로 가까운 사이였더라도 불법적으로 촬영하였다면 죄가 성립될 수 있으며, 수사 시 구속영장을 청구하여 휴대폰이나 컴퓨터 등을 압수수색하여 진행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또 다른 촬영물이 발견된다면 가중처벌될 수 있습니다.
불법촬영 사건에 연루되어 조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면 경찰조사단계에서부터 형사전문 변호인의 조력을 받아 신속히 대처하는 것이 보다 나은 결과를 위한 방법일 것입니다. 처벌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자와의 합의를 원만히 진행해야 하며, 선처를 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불법촬영 혐의를 받고 있다면 전문 법률가의 도움을 받아 법리적 근거를 통한 대책을 마련하시어 해결하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문의 사항이 있으시거나 자세한 법률 상담을 원하신다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형사 법률 가이드의 근거 법령

  •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링크
    ①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촬영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 제1항에 따른 촬영물 또는 복제물(복제물의 복제물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을 반포ㆍ판매ㆍ임대ㆍ제공 또는 공공연하게 전시ㆍ상영(이하 “반포등”이라 한다)한 자 또는 제1항의 촬영이 촬영 당시에는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지 아니한 경우(자신의 신체를 직접 촬영한 경우를 포함한다)에도 사후에 그 촬영물 또는 복제물을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반포등을 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③ 영리를 목적으로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항제1호의 정보통신망(이하 “정보통신망”이라 한다)을 이용하여 제2항의 죄를 범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④ 제1항 또는 제2항의 촬영물 또는 복제물을 소지ㆍ구입ㆍ저장 또는 시청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⑤ 상습으로 제1항부터 제3항까지의 죄를 범한 때에는 그 죄에 정한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한다.
  •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의3(촬영물과 편집물 등을 이용한 협박ㆍ강요) 링크
    ①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촬영물 또는 복제물(복제물의 복제물을 포함한다), 제14조의2제2항에 따른 편집물등 또는 복제물(복제물의 복제물을 포함한다)을 이용하여 사람을 협박한 자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개정 2024. 10. 16.>
    ② 제1항에 따른 협박으로 사람의 권리행사를 방해하거나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형사 법률 가이드 관련 자주묻는 질문(FAQ)

  • Q1. 불법촬영물을 삭제했더라도 추후 처벌받을 수 있나요?

    네, 당연히 처벌받습니다. 현대 수사 기법상 디지털 포렌식을 통하면 삭제된 영상이나 사진의 복구가 가능합니다. 설령 복구가 되지 않더라도 촬영을 시도했다는 정황이나 피해자의 진술, 주변 CCTV 등을 통해 혐의가 입증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의로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 Q2. 전 애인 등 친밀한 관계라도 동의 없이 촬영하면 처벌받을 수 있나요?

    관계의 친밀함은 범죄 성립 유무와 무관합니다. 핵심은 '촬영 당시 상대방의 동의가 있었느냐'입니다. 아무리 가까운 연인 사이였더라도 상대방 모르게 촬영했다면 카촬죄가 성립합니다. 특히 헤어진 후 보복성으로 촬영물을 이용한다면 가중 처벌의 대상이 됩니다.

  • Q3. 불법촬영 혐의를 받았을 때 신속히 대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수사 기관의 연락을 받은 즉시 형사 전문 변호사를 선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첫 경찰 조사에서의 진술이 사건의 향방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혐의를 인정한다면 피해자와의 합의에 주력해야 하며,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촬영된 부위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부위인지, 촬영의 고의가 있었는지 등을 법리적으로 소명해야 합니다.

관련 업무 분야: 디지털성범죄·불법촬영

작성자: 최한겨레 대표변호사

업데이트: 2026.07.23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법률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은 아닙니다. 구체적인 판단은 사실 관계와 관련 법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재된 법령 및 판례는 게시글 작성 시점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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