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가이드

형사 | 최한겨레 대표변호사

음주운전 측정거부 혐의 형사 처벌이 가능하기에


형사 법률 가이드 요약
음주측정 거부는 도로교통법상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는 중대한 범죄로, 실제 음주운전이 적발된 경우보다 더 불리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경찰관과의 실랑이 과정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까지 추가되면 사건이 더욱 무거워져 실형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강화된 사법 기조에 맞춘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최한겨레 변호사가 알려드립니다.

형사 전문변호사의 법률 가이드

01. 음주운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기에

안녕하세요. 최한겨레 변호사입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완화되면서 밖에서 외식을 하거나 회식 자리를 가지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무더운 날씨로 인해 외부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술자리에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적당한 음주는 인간관계의 활성화와 친목 도모에 도움을 주지만, 지나친 음주는 본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주게 되는데요. 특히 술자리를 마친 후 안일한 생각으로 습관적으로 운전대를 잡는 사람들로 인해 음주운전 관련 사건·사고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휴가철 단속 적발
주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행동이며, 본인뿐만 아니라 동승자 및 무고한 보행자에게까지 치명적인 인명 피해를 줄 수 있는 행위이기에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입니다.
특히 여름철 휴가 기간이나 연말연시에 음주운전이 적발되는 사례가 가장 빈번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때 단속을 마주하고 처벌받을 것이 두려워 무작정 음주 측정을 거부하게 된다면, 오히려 더 강력한 형사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02. 측정 거부하면 단속 피할 수 있을까요?​

단속 현장에서 무작정 측정을 거부한다고 해서 단속을 피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사법당국은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행위를 일반적인 음주 단속 적발보다 더 강력하게 처벌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경찰관의 정당한 측정 요구를 3회 이상 거부할 경우 '음주측정거부죄'가 성립되어 엄중한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됩니다.
음주측정거부죄의 처벌 수위와 공무집행방해죄 병합
음주측정거부 혐의가 인정된다면 도로교통법에 의거하여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가중 처벌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음주 측정 당시 당황하거나 흥분하여 상대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거나 폭력을 행사하게 된다면, 이때는 음주측정거부죄뿐만 아니라 '공무집행방해죄'까지 동시에 성립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경찰관의 음주 측정은 법에 따른 합당한 공무 집행이며,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에게 위력을 행사하는 것은 공권력에 대항하는 행위이므로 처벌 수위가 걷잡을 수 없이 높아져 실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단속 기준 혈중알코올농도와 경찰 합의의 어려움
현재 음주운전 처벌 기준이 되는 혈중알코올농도는 0.03% 이상입니다. 이 수치는 성인 기준으로 맥주 한 잔 혹은 소주 한 잔만 마셔도 충분히 측정될 수 있는 수치이기에 "한 잔 정돈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은 절대 금물입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평생 쌓아온 모든 것을 잃고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음주 측정에 불응하는 것을 넘어 경찰관에게 신체적 유형력을 행사하여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된다면, 이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을 정도로 무거운 중범죄로 다뤄집니다. 또한 경찰 내부 지침상 공무집행방해 사건은 피해 경찰관과의 사적인 합의를 금지하거나 엄격히 제한하고 있기에, 합의를 통한 선처를 이끌어내기도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03. 음주운전 및 측정거부 사건에 연루되었다면...

초기 대응과 전문 변호인 조력의 필요성
만약 해당 사건에 연루되어 조사를 앞두고 있거나 억울한 혐의를 받고 계시다면, 사건 초기인 첫 경찰 조사 전부터 법률 대리인의 조언을 받아 구체적인 상황 분석을 바탕으로 대응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최근 들어 음주운전 및 이와 결합된 측정 거부, 공무집행방해 범죄에 대한 사회적 심판과 사법부의 처벌 수위가 매우 강력해졌기 때문에, 초범이라 할지라도 실형이 선고되어 법정 구속되는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처벌 수위와 불이익이 상당한 만큼 반드시 전문 변호인의 조력이 필요한 사안이며, 사건 당시의 정황을 면밀히 파악하여 적절한 대응 전략과 유리한 양형 변론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시길 바랍니다. 추가적인 법률 자문이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형사 법률 가이드의 근거 법령

  •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벌칙) 링크
    ②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1. 술에 취한 상태에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사람으로서 제44조제2항에 따른 경찰공무원의 측정에 응하지 아니하는 사람(자동차등 또는 노면전차를 운전한 경우로 한정한다)
    2. 술에 취한 상태에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사람으로서 제44조제5항을 위반하여 자동차등 또는 노면전차를 운전한 후 음주측정방해행위를 한 사람
  • 도로교통법 제44조(술에 취한 상태에서의 운전 금지) 링크
    ① 누구든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동차등(「건설기계관리법」 제26조제1항 단서에 따른 건설기계 외의 건설기계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 제45조, 제47조, 제50조의3, 제93조제1항제1호부터 제4호까지 및 제148조의2에서 같다), 노면전차 또는 자전거를 운전하여서는 아니 된다.
    ② 경찰공무원은 교통의 안전과 위험방지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제1항을 위반하여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동차등, 노면전차 또는 자전거를 운전하였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는 운전자가 술에 취하였는지를 호흡조사로 측정할 수 있다. 이 경우 운전자는 경찰공무원의 측정에 응하여야 한다.
    ③ 제2항에 따른 측정 결과에 불복하는 운전자에 대하여는 그 운전자의 동의를 받아 혈액 채취 등의 방법으로 다시 측정할 수 있다.
    ④ 제1항에 따라 운전이 금지되는 술에 취한 상태의 기준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3퍼센트 이상인 경우로 한다.
    ⑤ 술에 취한 상태에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사람은 자동차등, 노면전차 또는 자전거를 운전한 후 제2항 또는 제3항에 따른 측정을 곤란하게 할 목적으로 추가로 술을 마시거나 혈중알코올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의약품 등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물품을 사용하는 행위(이하 “음주측정방해행위”라 한다. 이하 같다)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⑥ 제2항 및 제3항에 따른 측정의 방법, 절차 등 필요한 사항은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한다.
  • 형법 제136조(공무집행방해) 링크
    ①직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에 대하여 폭행 또는 협박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형사 법률 가이드 관련 자주묻는 질문(FAQ)

  • Q1. 왜 측정 수치가 나오는 것보다 거부하는 게 더 위험한가요?

    측정에 응해 수치가 나오면 그 수치에 따른 양형 기준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거부할 경우, 법원은 가해자가 처벌을 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최고 수치(만취 상태)를 은폐하려 했다고 간주합니다. 이 때문에 법정형의 하한선이 높게 설정되며, 반성의 기미가 없는 것으로 보여 실형 선고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 Q2. 경찰관과 실랑이를 벌였다면 '공무집행방해'까지 추가되나요?

    네, 그렇습니다. 경찰관의 앞을 가로막거나, 옷을 잡아당기거나, 욕설을 하며 위협을 가하는 행위 등은 모두 정당한 공무 수행을 방해한 것으로 봅니다. 이 경우 도로교통법 위반과 형법상 공무집행방해죄가 경합하여 가중 처벌을 받게 되며, 앞서 말씀드린 대로 경찰관과의 합의가 어려워 방어권 행사에 큰 제약이 생깁니다.

  • Q3. 측정 거부를 하면 무조건 '면허 취소'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음주측정 거부는 도로교통법상 '필요적 면허 취소' 사유에 해당합니다. 행정청의 재량이 개입될 여지가 거의 없으므로, 거부 사실이 명백하다면 행정소송이나 심판을 통해서도 면허를 살리기가 매우 힘듭니다. 이는 운전이 생계인 분들에게는 사형 선고와 다름없는 처분이 될 수 있습니다.

  • Q4. 초범인데도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정말 높은가요?

    현재 사법 기조는 초범 여부보다 '죄질'을 우선시합니다. 단순 음주운전 초범은 벌금형이나 집행유예 가능성이 높지만, 측정 거부와 공무집행방해가 결합된 초범은 공권력 경시 풍조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실형을 선고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사고가 동반되었다면 구속 가능성은 더욱 커집니다.

관련 업무 분야: 음주·약물 운전, 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

작성자: 최한겨레 대표변호사

업데이트: 2026.07.22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법률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은 아닙니다. 구체적인 판단은 사실 관계와 관련 법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재된 법령 및 판례는 게시글 작성 시점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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