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가이드

이혼·가사 | 최한겨레 대표변호사

[금지된사랑] 상간 소장을 받은 상간자들의 대응 방법은?


이혼·가사 법률 가이드 요약
상간소송에서 위자료 액수는 단순히 외도 사실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부정행위 인정 여부, 만남의 기간, 원고 부부의 이혼 여부, 그리고 소송 과정에서의 태도가 핵심입니다. 최한겨레 변호사는 감액을 이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변론 전략과 판결의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를 실제 사례를 통해 분석해 드립니다.

이혼·가사 전문변호사의 법률 가이드

상간소송의 피고가 되었을 때, 무조건적인 부인보다는 상황에 맞는 전략적인 대응이 위자료 감액의 핵심입니다. 최한겨레 변호사가 분석한 두 가지 사례를 통해 법원이 위자료를 산정할 때 어떤 요소를 참작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사례 1: 직장 상사와의 교제 및 감액 사유

유부녀인 직장 상사와 교제하다가 그 남편에게 소송을 당한 사례입니다. 피고인 상간남은 부정행위를 인정하고 사죄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다음과 같은 점을 강조하여 감액을 이끌어냈습니다.
  • 만남의 기간이 약 3개월로 비교적 짧은 점
  • 원고 부부가 이혼에 이르지 않은 점
  • 원고 배우자(직장 상사)가 먼저 지속적인 관심을 표현하며 접근한 점
  • 현재는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고 연락하지 않는 점
원고는 3,001만 원을 청구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1,200만 원으로 대폭 감액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소송 과정에서 원고가 피고를 구타하여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혔음에도, 재판부는 이러한 폭행 사실이 불륜 위자료 산정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사례 2: 맞소송과 위자료 액수의 차이 발생 이유

아내가 유부남과 외도를 하여 먼저 소송을 당한 후, 이에 대응하여 맞소송을 제기한 사례입니다. 피고는 짧은 교제 기간(2개월)과 관계 단절을 피력하며 선처를 구했습니다. 특히 상대방이 주장하는 성폭행 의혹에 대해 합의하에 이루어진 관계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사건에서 원고는 3,000만 100원을 청구했고 재판부는 2,500만 원의 위자료를 인정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상대방 아내가 받은 판결(2,000만 원)보다 이 사건의 위자료가 더 높게 나왔다는 것입니다. 동일한 불륜 사건임에도 위자료가 높게 책정된 결정적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판사의 재량에 따른 구체적 산정 방식의 차이
  • 피고가 소송 중에 불륜 피해자를 조롱한 사실의 입증
  •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준 추가적인 심리적 고통의 정도
결국 상간소송은 단순히 부정행위 기간뿐만 아니라, 소송에 임하는 태도와 피해자에 대한 예우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논리적으로 해명하되, 반성하는 태도를 적절히 보여주는 것이 최한겨레 변호사가 제안하는 핵심 전략입니다.

이혼·가사 법률 가이드의 근거 법령

  • 민법 제750조(불법행위의 내용) 링크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위법행위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 민법 제751조(재산 이외의 손해의 배상) 링크
    ①타인의 신체, 자유 또는 명예를 해하거나 기타 정신상고통을 가한 자는 재산 이외의 손해에 대하여도 배상할 책임이 있다.
    ②법원은 전항의 손해배상을 정기금채무로 지급할 것을 명할 수 있고 그 이행을 확보하기 위하여 상당한 담보의 제공을 명할 수 있다.

이혼·가사 법률 가이드 관련 자주묻는 질문(FAQ)

  • Q1. 소송 중에 피해자를 비난하거나 조롱하면 위자료가 늘어나나요?

    네, 그렇습니다. 위자료는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 고통을 금전으로 배상하는 것입니다. 가해자가 소송 과정에서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를 조롱하거나 2차 가해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재판부는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이 가중되었다고 판단하여 위자료 액수를 더 높게 책정할 수 있습니다.

  • Q2. 원고(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는데 이를 이유로 위자료를 깎을 수 있나요?

    이론적으로는 별개의 사건으로 취급됩니다. 상간소송의 위자료는 부정행위로 인한 정신적 피해에 대한 보상이며, 원고가 피고를 폭행한 것은 형사 처벌 및 별도의 민사상 손해배상 대상입니다. 따라서 폭행을 당했다는 이유만으로 상간 위자료 자체가 자동으로 감액되지는 않으므로, 폭행에 대해서는 별도의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Q3. 교제 기간이 2~3개월로 짧으면 무조건 감액이 되나요?

    비교적 유리한 조건인 것은 맞습니다. 법원은 부정행위의 기간, 횟수,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교제 기간이 수년에 달하는 경우보다 2~3개월 정도로 단기간인 경우, 혼인 파탄에 기여한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평가받아 위자료가 감액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그 짧은 기간 동안의 행위 수위나 발각 후의 태도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관련 업무 분야: 상간자 분쟁

작성자: 최한겨레 대표변호사

업데이트: 2026.07.23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법률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은 아닙니다. 구체적인 판단은 사실 관계와 관련 법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재된 법령 및 판례는 게시글 작성 시점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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