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번히 크게 이슈가 되곤 하는 이러한 데이트 성폭력의 경우 단순 폭행이나 협박 정도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과할 경우 성범죄 또는 살인으로까지 나아갈 가능성이 있어 결코 가볍게 볼 수 없습니다.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연인의 옷을 단속하거나 다툼중 강압적인 스킨십을 로맨틱한 행동으로 포장하여 시청자들 또한 무의식적으로 이러한 행동이 사랑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명백히 데이트폭력의 유형중 하나라는 것을 유념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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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데이트 폭력에 유형으로는 신체적 폭력이나 성적인 폭력이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으나, 연락을 늦게 받는다거나하여 실시간으로 메신저로 보고하라는 행위, 언어적 폭력, 옷차림 또는 머리스타일 까지 자신의 취향을 강요하는 행위, 주변 관계를 제약하는 행위 또한 모두 데이트 폭력에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범죄의 경우 연인간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문제로 사랑이란 이름하에 벌어지기에 신고를 꺼리게되고 일방적으로 참는 경우가 많기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많은 데이트성폭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 예방대책뿐 아니라 데이트 폭력에 대한 전반적인 사회적인식 변화를 위한 노력이 함께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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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통계를 보았을 때, 17년 1만4천여건, 18년 1만8천여건, 19년 1만9천여건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앞으로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하여 안일하게 대처를 하는 경우, 얼마전 데이트 폭력으로 목숨을 잃었던 여성의 안타까운 사건처럼 피해자가 걷잡을 수 없이 증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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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하여 1심은 A의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하였고, A는 재판을 받기 전 덴마크 구치소에서 구금된 기간 동안을 형기에서 제외해야 한다며 항소했으나, 재판부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덴마크 구치소 구금의 목적은 A를 한국으로 인도할지 심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법상 형기에서 제외하는 미결구금과는 다르다고 판시하였습니다. 하여 A측은 상고하였으나 대법원은 이를 기각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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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데이트성폭력의 사례로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이를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한 사건이 있습니다. C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40시간 성폭력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한 이사건은 한 룸카페에서 여자친구 D와 성관계를 하던 중 이를 촬영하여 지인에게 보낸 사건이었는데요. 당시 18세였던 C는 성관계 중 지인이 지금 뭐하냐는 카톡을 보내자 데이트중이라며 성관계 중 사진을 몰래 찍어 보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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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는 이러한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고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으로 D는 돌이킬 수 없는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고통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지만, C는 이후 사진을 삭제했고,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양형이유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또, 당시 미성년자였고 전과가 없는 초범으로 이사건 중대성과 책임을 인정하며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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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만일 데이트성폭력 범죄에 연루되어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면 전문변호사와 법률상담만이라도 받아 올바른 대응을 하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