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가이드

형사 | 최한겨레 대표변호사

재물손괴죄 처벌 신고 벌금 가볍지 않기 때문에


형사 법률 가이드 요약
최근 인천의 한 술집에서 발생한 패싸움 도중 매장 기물을 파손하고 술병으로 상대방을 위협한 피의자들에게 재물손괴 및 특수손괴 혐의가 적용되었습니다. 재물손괴죄는 타인의 자산 가치를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것뿐만 아니라, 은닉이나 오염을 통해 '효용'을 해치는 모든 행위를 포함합니다. 특히 위험한 물건(술병 등)을 휴대했다면 처벌 수위가 대폭 강화되므로, 사건 초기 단계에서 고의성 유무를 명확히 소명하고 피해자와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형사 전문변호사의 법률 가이드

01. 타인의 재물을 손괴하였다면

최근 인천의 한 술집에서 패싸움이 발생하여 해당 피의자를 상대로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며칠 전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A씨 등 남녀가 서로 시비가 붙어  매장 내 시설물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조사 결과 A씨는 술병을 든 채로 상대방을 위협하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하였고, 경찰이 이를 진정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례처럼 타인의 재물을 의도를 가지고 파손 시키거나 망가뜨렸다면 재물손괴죄에 해당되어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02. 재물손괴죄란?

형법 제366조에서 명시하고 있는 재물손괴죄는, 타인의 재물 뿐만 아니라 문서 및 특수 매체, 혹은 전자 기록 등을 망가뜨린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죄목입니다.  또한 문서 중 내용 일부를 감추거나, 서명 등을 말소하는 행위 또한 범법행위에 해당되며, 재물손괴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재물손괴죄는 절도죄와 차이가 있으며, 타인의 재물이나 문서 등을 은닉 또는 파손하여 의도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기에 일반적인 절도죄와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절도죄의 경우 불법영득의사가 핵심이 되기 때문에 재물손괴 행위에는 해당되지 않는 것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절도죄의 경우 타인의 물건을 함부로 편취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 성립되지만, 재물손괴의 경우 타인의 재산을 편취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기물을 파손 시키기 위한 목적이라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03. 재물손괴죄 혐의를 받고 있다면..

타인의 재물을 손괴한 혐의가 인정된다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백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재물손괴죄의 공소시효는 5년으로 정하고 있으며, 사건이 발생한 후 5년 이내에 신고를 해야 그에 따른 효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타인의 재물을 고의적으로 파손시키거나 훼손시켰을때 재물손괴죄가 성립하게 되지만, 무조건 물건이나 가치있는 물품이 파손되었다고 해서 형사 처벌로 이어지지는 않으며, 해당 행위에 대한 고의성이 입증되어야 혐의가 인정될 수 있으며, 형사 처벌을 받게 될 수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재물손괴죄로 고소된 상황이라면 행위에 대한 고의성이 없었음을 법리적 근거를 통해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재물손괴죄의 경우 생각보다 다양하고 광범위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재물손괴죄를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 또한 형사 범죄 중 하나이기에 법률적인 대처를 통해 형사 처벌을 최대한 피할 수 있도록 대응하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형사 법률 가이드의 근거 법령

  • 형법 제366조(재물손괴등) 링크
    타인의 재물, 문서 또는 전자기록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 또는 은닉 기타 방법으로 기 효용을 해한 자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형사 법률 가이드 관련 자주묻는 질문(FAQ)

  • Q1. 손해 금액이 적어도 재물손괴죄로 처벌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재물손괴죄는 손해 액수의 크기보다 '타인의 소유권을 침해하고 물건의 효용을 해쳤는가'에 초점을 맞춥니다. 단돈 몇 천 원짜리 물건이라도 의도적으로 파손했다면 유죄가 성립하며, 피해자가 고소할 경우 형사 절차가 진행됩니다. 다만 금액이 적고 초범이라면 기소유예나 소액의 벌금형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Q2. 재물손괴죄로 고소된 경우, 고의성이 없음을 어떻게 입증할 수 있나요?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는 CCTV 영상, 목격자의 증언, 사건 전후의 행동 등을 종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발이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테이블을 쳤다거나, 어두운 곳에서 물건을 보지 못하고 밟은 경우 등 '사고성'을 입증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또한 사건 직후 즉시 사과하고 변제 의사를 밝힌 정황 등은 고의가 아니었음을 뒷받침하는 간접 증거가 됩니다.

  • Q3. 공공장소나 국가 소유 기물을 파손하면 재물손괴죄 처벌 수위가 달라지나요?

    네, 훨씬 무거워집니다. 공공기관의 기물이나 공용 서류 등을 파손하면 형법 제141조 '공용물파괴죄' 등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 재물손괴보다 법정형이 훨씬 높으며(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국가 시스템에 혼란을 준 것으로 간주되어 합의를 하더라도 실형이나 무거운 벌금을 피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관련 업무 분야: 재물손괴

작성자: 최한겨레 대표변호사

업데이트: 2026.07.23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법률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은 아닙니다. 구체적인 판단은 사실 관계와 관련 법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재된 법령 및 판례는 게시글 작성 시점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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