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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가이드 | 최한겨레 대표변호사

상간소송에서 불륜 인정되었는데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도 인정?


법률 동영상 요약
채팅 사이트에서 자신을 '독신남'으로 속이고 미혼 여성 영희(가명) 씨와 교제한 재혼남 철수(가명)를 상대로 법원이 위자료 1,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영희 씨는 철수가 유부남임을 알게 된 후 감정을 정리하지 못하고 한 차례 더 만난 사실이 발각되어, 철수의 배우자에게 상간 위자료 1,000만 원을 먼저 지급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전주지방법원은 영희 씨가 제기한 반격 소송에서, 철수가 초기부터 혼인 사실을 적극적으로 기망하여 영희 씨의 성적 선택권을 침해한 불법행위를 인정했습니다. 이는 상간 소송 패소와 별개로, 기망당한 기간에 대한 상대 남성의 배상 책임을 명확히 한 판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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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타임라인

  • [00:00] 서초동 사랑꾼 최한겨레 변호사의 인사 및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 주제 소개
  • [00:20] 전주지방법원 사례: 독신남으로 속인 유부남을 상대로 한 위자료 청구
  • [00:36] 채팅 사이트에서 자신을 독신으로 속여 미혼 여성에게 접근한 피고의 기망
  • [01:07] 주말 데이트 기피 등 유부남 특유의 행적('주말 봉사')으로 인한 의심과 갈등
  • [01:42] 추궁 끝에 남성이 재혼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결정적 경위
  • [01:54] 배신감을 느낀 후에도 정 때문에 이별 직전 한 번 더 만남을 가졌던 실수
  • [02:29] 관계 종료 후 시작된 피고의 스토킹 행위와 배우자를 이용한 자폭성 폭로
  • [03:49] 유부남 배우자의 상간녀 소송으로 인해 위자료 1,000만 원을 지급하게 된 결과
  • [03:56] 기망당한 미혼 여성이 제기한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 5,000만 원 손해배상 소송
  • [04:05] 혼인 사실을 숨긴 행위가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인 법리적 이유
  • [04:19] 피고의 기망 행위 책임 인정으로 원고에게 위자료 1,500만 원 지급 최종 선고
  • [04:42] 상간 소송 패소 후에도 남성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받아낼 수 있는 역공 전략

법률 동영상 관련 법령

  • 민법 제750조(불법행위의 내용) 링크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위법행위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 민법 제751조(재산 이외의 손해의 배상) 링크
    ①타인의 신체, 자유 또는 명예를 해하거나 기타 정신상고통을 가한 자는 재산 이외의 손해에 대하여도 배상할 책임이 있다.
    ②법원은 전항의 손해배상을 정기금채무로 지급할 것을 명할 수 있고 그 이행을 확보하기 위하여 상당한 담보의 제공을 명할 수 있다.
  • 헌법 제10조 링크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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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서초동 사랑꾼 최한겨레 변호사입니다.
불륜 상대방의 배우자로부터 상간자 소송을 당해 위자료를 물어주게 된 상황, 그런데 알고 보니 상대 남성이 나를 '미혼'이라고 속여서 만난 것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전주지방법원에서 있었던, 상간녀 소송 패소 후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로 반격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해 드립니다.
[01. 사건의 시작: "나는 독신남입니다"]
원고(미혼 여성): 영희
피고(유부남): 철수
철수 씨는 2019년 4월에 재혼한 따끈따끈한(?) 유부남이었습니다. 그런데 혼인 한 달 만인 5월, 채팅 사이트에서 영희 씨를 만나 자신을 '독신남'이라고 속였습니다. 동호회 사람들에게도 철저히 미혼 행세를 했고, 영희 씨와 깊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02. 위기의 징후: "주말에는 봉사활동(?) 가야 해"]
유부남들은 주말이 참 고달픕니다. 평일엔 일하고, 주말엔 가족과 아이들을 위해 시간을 써야 하죠. 소위 '주말 봉사'를 가야 하니 미혼인 영희 씨와의 데이트는 자꾸 뒷전이 됩니다. "어머니 뵈러 가야 한다", "일이 있다"는 핑계가 반복되자 영희 씨는 그의 행적을 추적했고, 결국 8월경 철수 씨가 유부남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03. 사람이라서 했던 실수, 그리고 막장 드라마]
사실을 알게 된 직후인 9월, 영희 씨는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고 철수 씨를 딱 한 번 더 만납니다. 술 한잔하고 모텔에 들르게 된 것인데, 법적으로는 이 '알고 난 후의 만남'이 치명타가 됩니다.
관계가 완전히 종료되자 철수 씨의 집착과 스토킹이 시작되었습니다. "죽자", "다른 남자랑 잤냐"는 폭언은 물론, 자신의 배우자에게 외도 사실을 알려 배우자가 영희 씨를 상대로 상간자 소송을 제기하도록 유도했습니다. 결국 영희 씨는 철수 씨 부인에게 1,0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게 됩니다.
[04. 법원의 판단: "속인 것은 속인 것이다"]
억울함을 참지 못한 영희 씨는 철수 씨를 상대로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 소송(5,000만 원 청구)을 제기했습니다. 법원은 다음과 같이 판단했습니다.
- 침해 행위 인정
피고가 자신의 혼인 사실에 관해 원고를 착오에 빠지도록 유도한 것은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다.
- 위자료 산정
비록 영희 씨가 사실을 안 뒤에 한 번 더 만난 과실이 있어 상간녀 소송에서 위자료를 물어줬을지언정, 철수 씨가 처음부터 속인 책임은 별개다.
- 결론
철수 씨는 영희 씨에게 위자료 1,500만 원을 지급하라.
[05. 최한겨레 변호사의 핵심 조언]
이번 판결은 상간녀 소송에서 유책 판정을 받았더라도, 속아서 만난 기간에 대해서는 상대 남성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 알게 된 시점이 중요: 독신인 줄 알고 만난 기간은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2. 증거 수집: 상대방이 미혼이라고 속였던 채팅 기록, 주변 증언 등이 결정적입니다.
3. 상계의 효과: 내가 물어준 상간 위자료(1,000만 원)보다 내가 받아낼 위자료(1,500만 원)가 더 많아질 수 있는 전략적 승리입니다.
사랑에 눈이 멀어 잠시 실수를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실수를 악용해 나를 파멸시키려는 사람에게는 법적으로 당당히 맞서야 합니다. 혹시 나를 속인 상대방 때문에 소송을 당했거나, 억울한 상황에 처해 계신다면 언제든 저 최한겨레 변호사를 찾아주십시오.
지금까지 서초동 사랑꾼 최한겨레 변호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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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무 분야: 손해배상·불법행위, 상간자 분쟁

작성자: 최한겨레 대표변호사

업데이트: 2026.07.07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법률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은 아닙니다. 구체적인 판단은 사실 관계와 관련 법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재된 법령 및 판례는 게시글 작성 시점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