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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가이드 | 최안률 대표변호사

내 코인이 한순간에 상장폐지?! 코인 거래소 잘못으로 상장폐지된 코인 손해배상 청구할 수 있을까? | 변호사가 알려주는 코인과 손해배상


법률 동영상 요약
최안률 변호사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이용자의 오송금 복구 요청을 정당한 이유 없이 지연시키다 코인 폭락 사태를 맞이했을 때, 그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을 소개합니다. 이용자가 송금 주소 입력 오류로 반환된 코인의 복구를 요청하며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소는 내부 절차 마련 등을 이유로 복구를 미뤘습니다. 그사이 '테라·루나 폭락 사태'가 발생하여 코인 가치가 사실상 소멸하자, 법원은 거래소가 이행지체 상태에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이행지체 중에는 불가항력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도 채무자가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민법상 법리를 근거로 거래소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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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타임라인

  • [00:13] 오프닝 및 가상자산 거래소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판례 소개
  • [00:23] [사건 개요] 2차 주소 입력 누락으로 인한 코인 오입금 및 반환 경위
  • [00:51] 이용자의 복구 요청과 업비트의 AML 절차를 이유로 한 이행 지연
  • [01:11] 테라·루나 폭락 사태 발생: 코인 가치 1억 5천만 원에서 560원으로 급락
  • [01:22] 업비트의 복구 지연으로 인한 처분 기회 상실 및 손해배상 소송 제기
  • [01:31] [1심 법원 판단] 이용자의 복구 요청에 응해야 할 업비트의 의무 인정
  • [01:53] 법리적 근거: 채무불이행 중 '이행 지체'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
  • [02:16] 판결 요지: 이행 지체 중 발생한 손해는 불가항력적인 폭락이라도 배상 대상
  • [02:31] 사건 요약: 이용자의 정보 제공 의무 완수에도 불구하고 반환을 지체한 결과
  • [02:44] 코인 투자자를 위한 조언: 거래소의 채무 이행 지연 시 법적 대응 방안

법률 동영상 스크립트

안녕하세요. 무엇이든 물어봐 률 변호사입니다. 오늘은 코인과 관련하여 거래소에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1심 법원 판결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01. 2차 주소 입력 누락과 복구 요청]
해당 사실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베트남에 사는 갑 씨는 2022년 3월경 업비트 전자지갑에 보유하던 루나 코인 1,300개를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본인 명의 전자지갑으로 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갑 씨는 1차 주소와 2차 주소(메모/태그)를 모두 입력해야 했는데, 2차 주소를 입력하지 않았었습니다. 이에 바이낸스는 기재 오류가 있다며 해당 코인을 갑 씨의 전자지갑이 아닌 업비트의 전자지갑으로 반환했습니다.
갑 씨는 업비트에 잘못 입금된 부분을 복구해달라고 요청했고, 업비트의 요청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 내역까지 전달했습니다. 갑 씨는 여러 차례 복구 요청을 했으나 업비트는 자금세탁방지(AML) 규칙 준수를 위한 절차를 마련한 뒤 복구해주겠다는 답변만 되풀이했습니다.
[02. 테라·루나 폭락 사태와 1억 5천만 원의 손해]
그사이 테라·루나 폭락 사태가 벌어졌고, 송금 시도 시점에 약 1억 5천만 원이었던 갑 씨의 루나 가치는 상장폐지 직전인 5월 18일 크게 하락해 단돈 560원이 되었습니다. 이에 갑 씨는 업비트의 잘못으로 루나를 적시에 처분하지 못해 손해를 봤다며 1억 5천여만 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03. 법원의 판단: 거래소의 ‘이행지체’ 책임 인정]
재판부는 어떻게 판단했을까요? 해당 재판부는 "업비트가 당시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인식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보면, 업비트는 갑 씨의 요청에 따라 루나를 갑 씨의 지갑에 복구시켜 출금할 수 있도록 해 줄 채무가 있는데도 이를 이행 지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채무자는 자기에게 과실이 없는 경우에도 이행 지체 중 발생한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며 "이행 지체 기간에 불가항력으로 급부가 불가능하게 되었더라도 채무자는 이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04. 거래소의 채무불이행과 투자자 보호]
요약하면, 법원이 업비트의 채무불이행 책임을 인정한 것입니다. 이용자가 복구에 필요한 모든 의무를 다했음에도 거래소가 정당한 이유 없이 복구를 미루는 사이에 발생한 가치 하락분은 거래소가 책임져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코인 투자하시는 분들이 제 주변에도 많이 있으신데요. 거래소의 행정적인 미비나 지연으로 인해 적절한 매도 시점을 놓치고 손해가 발생하신 분들은 오늘 영상을 참고하셔서, 이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회복할 수 있는지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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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무 분야: 계약·채권, 손해배상·불법행위

작성자: 최안률 대표변호사

업데이트: 2026.07.07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법률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은 아닙니다. 구체적인 판단은 사실 관계와 관련 법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재된 법령 및 판례는 게시글 작성 시점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