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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가이드 | 최한겨레 대표변호사

서로 이혼하고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상대방은 가정을 선택했다?


법률 동영상 요약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유부남 피고와 유부녀 원고가 각자 이혼 후 재혼하기로 약속하고 부정행위를 지속하다가, 원고만 이혼에 이르고 피고는 본래 가정으로 돌아간 사건입니다. 원고는 피고의 기망으로 성적 자기결정권이 침해되었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배우자 있는 자들이 이혼을 전제로 성관계를 맺는 것은 선량한 풍속에 반하는 행위이며, 이러한 반사회적 관계에서 발생한 약속은 법적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보았습니다. 특히 피고가 외도를 중단하고 혼인 관계를 유지하기로 한 결정은 오히려 법이 지향하는 '정상적 상태로의 회복'이기에 불법행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냉정한 법리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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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타임라인

  • [00:00] 서초동 사랑꾼 최한겨레 변호사의 인사 및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 주제 소개
  • [00:25] 유부남의 이중생활에 이용당하고 버림받은 기구한 여성의 사례 도입
  • [00:32] 온라인 게임을 통해 만난 유부남·유부녀의 위험한 오프라인 만남
  • [01:06] 유부남의 외도 발각으로 인한 아내의 상간 소송 제기 및 위자료 판결
  • [01:40] 내연남의 약속을 믿고 자신의 가정까지 깨며 이혼한 여성의 억울한 사정
  • [02:00] 원고의 주장: 결혼 약속을 믿고 성관계를 가진 기망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 [03:06] "여보", "신혼" 호칭과 반지 선물 등 결혼 의사가 엿보이는 정황 증거들
  • [03:44] 법원의 판단: 정신적 피해를 인정하기에는 기망 행위 입증이 부족함
  • [04:31] 성적 자기결정권의 한계: 질서 유지와 공공복리를 위한 법률적 제한 설명
  • [05:36] 법률상 배우자가 있는 자의 부정행위가 사회 도덕과 혼인 제도에 반하는 이유
  • [06:12] 유부남·유부녀 간의 결혼 약속은 선량한 풍속에 반하여 법적 효력 없음
  • [07:04] 가해자가 법률혼 배우자에게 돌아가는 행위는 불법행위로 볼 수 없음

법률 동영상 관련 법령

  • 민법 제103조(반사회질서의 법률행위) 링크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위반한 사항을 내용으로 하는 법률행위는 무효로 한다.
  • 민법 제750조(불법행위의 내용) 링크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위법행위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 헌법 제36조 링크
    ①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국가는 이를 보장한다.
  • 헌법 제37조 링크
    ②국민의 모든 자유와 권리는 국가안전보장ㆍ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으며, 제한하는 경우에도 자유와 권리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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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동영상 스크립트

안녕하십니까, 서초동 사랑꾼 최한겨레 변호사입니다.
유부남과 유부녀가 만나 "우리 각자 이혼하고 새로 시작하자"고 맹세하는 경우, 과연 그 약속은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을까요? 오늘은 한 사람은 이혼까지 감행하며 모든 것을 걸었지만, 상대방은 결국 가정을 선택하며 배신으로 끝난 안타까운 사례를 소개해 드립니다.
[01. 사건의 전말: 게임에서 시작된 '위험한 약속']
원고(여성): 유부녀
피고(남성): 유부남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두 사람은 서로 배우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깊은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른바 '미래'를 약속했습니다. "여보", "신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반지를 선물하고, 심지어 아이를 가지기 위해 시도까지 했죠.
원고는 이 약속을 믿고 자기 남편과 이혼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피고는 달랐습니다. 피고는 아내에게 외도 사실이 들통나자, 오히려 아내에게 충성하며 원고를 상대로 한 상간자 소송(위자료 2,500만 원 판결)에 협조하고 말았습니다.
[02. 원고의 반격: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다"]
모든 것을 잃은 원고는 피고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나랑 결혼할 것처럼 속여서 성관계를 가졌고, 그 약속 때문에 나는 이혼까지 했다. 이는 나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기망 행위이므로 손해를 배상하라!“
[03. 법원의 냉정한 판단: "성적 자기 결정권에도 한계가 있다."]
재판부는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헌법과 사회 질서에 근거합니다.
헌법적 한계: 성적 자기결정권은 절대적인 권리가 아닙니다. 헌법 제37조 제2항에 따라 질서 유지나 공공복리를 위해 법률로 제한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선량한 풍속 위반: 법률상 배우자가 있는 자들이 서로 이혼을 약속하며 부정행위를 지속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선량한 성도덕과 일부일처제 혼인 제도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입니다.
불법행위 부정: 피고가 결혼을 약속하고 임신을 종용했더라도, 애초에 그 바탕이 된 불륜 관계 자체가 사회 질서에 반하는 것이므로 이를 믿고 행한 선택에 대해 법이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04. 법은 '가정으로 돌아간 사람'의 편?]
오히려 재판부는 피고가 외도를 정리하고 자신의 배우자에게 돌아가 혼인 관계를 유지하기로 한 결정을 '법에서 권장하는 정상적인 상태로의 회복'으로 보았습니다. 비록 원고 입장에서는 이용당하고 버림받은 처참한 배신이지만, 법적으로는 그 회군(回軍)을 불법이라고 부를 수 없다는 뜻입니다.
[05. 최한겨레 변호사의 핵심 조언]
이번 사건의 핵심은 "유부남·유부녀 사이의 결혼 약속은 법적 보호 대상이 아니다"라는 점입니다.
1. 도덕적 비난과 법적 책임: 상대방이 아무리 달콤한 미래를 약속했더라도, 그 출발이 부정행위라면 법은 그 약속이 깨졌을 때 당신의 손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2. 이혼은 신중하게: 상대방의 약속만 믿고 먼저 가정을 깨는 것은 법적·경제적으로 매우 위험한 도박입니다.
3. 사회 질서의 벽: 우리 법원은 여전히 혼인 제도의 순결과 유지를 개인의 성적 자유보다 우선시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사랑에 모든 것을 걸었기에 더 억울하고 아픈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감정보다는 냉정한 법리적 판단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비슷한 상황으로 고민 중이시라면,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
지금까지 서초동 사랑꾼 최한겨레 변호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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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무 분야: 손해배상·불법행위

작성자: 최한겨레 대표변호사

업데이트: 2026.07.07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법률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은 아닙니다. 구체적인 판단은 사실 관계와 관련 법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재된 법령 및 판례는 게시글 작성 시점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