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겨레 변호사는 의뢰인이 겪은 배신감과 가족 전체가 입은 정신적 충격을 재판부에 전달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상간남의 행위가 지극히 악의적임을 입증하기 위한 전략을 세웠습니다. 먼저 제출된 녹취 자료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두 사람이 단순한 호감을 넘어 다수의 성관계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구성하여 불륜 사실을 명확히 입증했습니다. 특히 변론 과정에서 상간남이 의뢰인의 자녀 이름까지 부르며 의뢰인의 귀가 여부를 확인한 대화 내용을 결정적 증거로 제시하며, 이는 혼인 관계를 단순히 알고 있었던 수준을 넘어 의도적으로 가정을 파탄 내려 한 고의성과 악의성이 다분하다는 점을 강력하게 피력했습니다.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고령의 노모와 어린 자녀들이 입은 심리적 고통이 상당하며, 균열 없던 가정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파괴되었음을 호소하며 상간남에게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금전적인 보상만으로는 의뢰인의 아내와 상간남의 관계가 완전히 단절되지 않을 것을 우려하여, 판결문에 향후 어떠한 방식으로도 접촉하지 못하게 하는 강력한 금지 조항을 포함하도록 재판부를 설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