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사례

상간자 분쟁 | 원고 청구기각

불륜한 적 없는데, 3,000만 원의 상간 손해배상 소송당했을 때 대처 방법?


이혼·가사 사건요약
의뢰인은 모임 중, 구성원의 배우자로부터 상간남으로 지목되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부정행위가 없었고, 오해와 추측에 기반한 주장에 불과한 상황이었습니다. 의뢰인은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 최한겨레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대응한 사건입니다.

명재 이혼·가사 전문변호사를 찾은 경위

의뢰인은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며 일상을 보내던 회사원이었습니다. 특별히 문제 될 만한 행동 없이, 주어진 삶의 범위 안에서 조용히 생활해 오던 사람이었죠.
의뢰인은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과 소규모 모임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이 모임은 단순히 짧은 여행을 가거나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의 가벼운 친목 모임에 불과했죠. 구성원들 대부분이 각자의 가정과 직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주 모이지도 않았고, 많아야 1년에 한두 번 정도 만나는 느슨한 관계였습니다. 더군다나 당시는 코로나가 한창 유행하던 시기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되는 등 일상 자체가 제약받던 시기였죠.
그런데 어느 날, 의뢰인은 전혀 예상치 못한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 남성이 의뢰인을 상간남으로 지목하며, 자기 아내와 부정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의뢰인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단코 누군가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확인 결과, 해당 남성은 모임 구성원 중 한 명의 남편이었고, 과거 모임 자리에서 두 사람이 잠시 단둘이 있던 상황을 근거로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의뢰인을 상간남으로 몰아가는 남성은 심지어 아내의 귀가 시간이 늦어지고 연락이 잘 안되는 이유가 바로 의뢰인이 자신의 아내와 바람을 피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단정 지어 착각하고 있을 정도였죠.
의뢰인은 큰 오해를 풀기 위해 남성을 진정시키며 불륜관계는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의뢰인의 집과 직장까지 찾아오고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는 등 행동이 점점 과격해졌죠.
결국 의뢰인은 아무런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3,000만 원의 상간 손해배상 소송까지 당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명재 이혼·가사 전문변호사의 조력

지속적인 의심과 압박 속에서 스트레스받던 의뢰인은, 억울함을 명확히 해소하기 위해 최한겨레 변호사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소송에서 남성, 즉, 원고는 몇 가지 사정을 근거로 의뢰인의 부정행위를 주장했습니다. 의뢰인과 자신의 아내가 단둘이 있는 사진, 아내가 외모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는 점, 의뢰인과 아내의 불륜으로 인하여 혼인 관계가 악화하여 이혼에 이르게 되었다는 점을 들어 의뢰인을 상간남으로 몰아갔죠.
그러나 최한겨레 변호사의 시각에서 보았을 때, 이는 객관적인 증거로 보기 어려운 단순 '주장'에 불과했습니다. 

1. 외모 변화만으로는 부정행위를 단정할 수 없습니다.

우선, 외모 변화나 혼인 관계의 악화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정일 뿐, 이를 곧바로 제삼자와의 부정행위로 연결 짓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무엇보다 상간 소송에서는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점을 원고가 입증해야 하는데, 이 사건에서는 그러한 입증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2. 문제의 사진은 우연히 찍힌 사진일 뿐입니다.

문제가 되었던 사진 역시 그 맥락이 중요했습니다. 해당 사진은 모임 자리에서 다른 일행들이 잠시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우연히 두 사람만 남게 된 상황을 촬영한 것에 불과했습니다. 두 사람이 따로 만나거나, 부정한 관계를 의심할 만한 사정은 전혀 없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3. 혼인 파탄의 원인이 불륜이라는 주장, 이혼 관련 자료에는 없었습니다.

또한 원고는 의뢰인과 아내의 불법 관계 때문에 혼인이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이혼 관련 자료 어디에서 의뢰인의 불법행위에 관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이는 원고의 주장에 신빙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정이었죠.
최한겨레 변호사는 이러한 점들을 종합하여, 원고의 주장이 단순한 의심과 추측에 불과하며 법적으로 요구되는 입증 수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명재 이혼·가사 전문변호사의 조력 결과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와 양측의 주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원고의 주장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의뢰인이 부정행위를 했다고 볼만한 객관적인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상간 손해배상 청구는 기각되었죠. 이로써 의뢰인은 억울한 의심과 아무런 잘못 없이 부담할 뻔했던 3,000만 원의 손해배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혼·가사 사건의 근거 법령

  • 민법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링크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개정 1990. 1. 13.>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 민법 제750조(불법행위의 내용) 링크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위법행위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이혼·가사 사건의 핵심포인트

01. 상간 소송에서 중요한 것은 실제로 부정행위가 있었는지를 뒷받침할 증거가 있는지 여부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원고가 제시한 사정만으로는 부정행위를 인정하기 어렵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인 증거도 없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02. 문제가 된 사진 역시 사진만을 놓고 판단하지 않고, 사진이 촬영된 당시의 상황과 경위를 함께 설명했습니다. 모임 중 우연히 두 사람만 남게 된 상황에서 촬영된 사진일 뿐 별도로 만남을 이어가거나 부정한 관계를 의심할 만한 사정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3. 원고가 의뢰인과 아내의 관계 때문에 혼인이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하여 살펴본 바, 실제 이혼 과정에서 작성된 자료에는 의뢰인의 불법행위에 관한 내용이 없었습니다. 이를 근거로 자료와 원고의 주장이 서로 맞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원고의 주장을 다퉜습니다.

이혼·가사 사건의 자주묻는 질문(FAQ)

  • Q.상간 소송에서 어느 정도의 증거가 있어야 인정되나요?

    판례는 단순한 의심이나 일부 정황만으로는 부족하고, 애정 표현이 담긴 메시지, 지속적 만남, 숙박 정황 등 객관적으로 부정행위를 추단할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입증책임은 원고에게 있으며, 증거가 부족한 경우 청구는 기각될 수 있습니다.

  • Q.단순히 둘이 함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책임이 인정될 수 있나요?

    법원은 단순 동석이나 일시적 접촉만으로는 부정행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해당 만남의 경위, 반복성, 관계의 밀접성 등이 함께 고려되어야 하며, 합리적 의심을 넘어설 정도의 입증이 요구됩니다. 따라서 단순 사진이나 목격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 Q.억울하게 상간 소송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상대방 주장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객관적 사실과 증거를 통해 부정행위가 없었음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상대방의 증거가 추측에 불과하다는 점을 논리적으로 반박해야 하며, 필요시 이혼 관련 자료 등도 활용하여 주장 신빙성을 깨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관련 업무 분야: 상간자 분쟁

작성자: 최한겨레 대표변호사

업데이트: 2026.09.21

본 사례는 개별 사건의 진행 및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유사한 사안이라도 사실관계와 증거 등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재된 법령 및 판례는 게시글 작성 시점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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