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가이드

민사·상사 | 법무법인 명재

엘리베이터TV 업체의 임차료 지급 유예와 관련하여


민사·상사 법률 가이드 요약
국내 엘리베이터TV 선두 업체인 A사가 재무 건전성 악화로 전국의 아파트 단지에 '임차료 5개월 지급 유예' 공문을 발송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자공시 분석 결과 A사의 현금성 자산이 1년 새 93.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유예 기간 종료 후 실제 지급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우려가 큽니다. 최한겨레 변호사는 미지급 임대료 회수와 신규 업체 계약 전환을 위해 신속한 계약 해지 및 민사 소송이 필수적임을 강조합니다.

민사·상사 전문변호사의 법률 가이드

01. 전국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임차료 지연 문의 증가

최근 국내 엘리베이터TV(미디어보드) 시장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는 A사가 경영 악화로 인하여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임차료 지급을 5개월 정도 유예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단지의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에 발송하고 있습니다. 이미 엘리베이터TV 업체로부터 이러한 내용의 공문을 받은 분도 계실 것입니다. 이 사안과 관련하여 전국의 몇몇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측으로부터 같은 질문을 받았고, 지금도 법률 상담 요청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02. A사 재무 현황과 지급 가능성 분석

우선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에 공시된 A사의 감사보고서를 검토해 보니, A사는 2023년 12월 31일 현재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287,344,369원 보유하고 있는데, 2022년 12월 31일 자로 4,499,922,604원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에 비하면 현금성 자산이 무려 4,212,578,235원 감소한 것입니다(-93.6%).

03. 지연된 임차료가 가졍로 피해

A사가 임차료 지급을 5개월 유예하겠다는 공문을 보냈지만, 전국적으로 발생한 막대한 피해 규모와 A사의 악화된 재무 사정을 고려해 볼 때 현실적으로 올해 9월 말이 되어도 임차료 지급이 가능할지에 대하여 깊은 의구심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5개월 동안 기존 계약을 유지하고 임차료를 받지 못한다면, 다른 엘리베이터TV 업체와의 새로운 계약을 통해 창출할 수 있는 임대료 수익까지도 포기해야 하므로 입주자대표회의가 입을 피해는 결코 적지 않습니다. 

04. 민사소송으로 임차료 회수와 계약 해지

이렇게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해 보면 현재의 엘리베이터TV 임차료 지급 유예 사태가 더욱 우려가 됩니다. 현실적으로 5개월이 지나도 임차료를 받지 못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신속하게 민사소송을 제기하여 엘리베이터TV 임대 계약을 해지하고 연체된 임차료 상환을 청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유사한 사안으로 임차료를 받지 못하고 계시다면 언제든지 대표번호(02-6245-2359)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임차료 지급 지연 사태를 맞닥뜨린 입주자대표회의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민사·상사 법률 가이드의 근거 법령

  • 민법 제390조(채무불이행과 손해배상) 링크
    채무자가 채무의 내용에 좇은 이행을 하지 아니한 때에는 채권자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그러나 채무자의 고의나 과실없이 이행할 수 없게 된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 민법 제544조(이행지체와 해제) 링크
    당사자 일방이 그 채무를 이행하지 아니하는 때에는 상대방은 상당한 기간을 정하여 그 이행을 최고하고 그 기간내에 이행하지 아니한 때에는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그러나 채무자가 미리 이행하지 아니할 의사를 표시한 경우에는 최고를 요하지 아니한다.

민사·상사 법률 가이드 관련 자주묻는 질문(FAQ)

  • Q1. 공문에 기재된 5개월 유예 기간을 무조건 기다려줘야 하나요?

    아니요, 그럴 의무는 전혀 없습니다. 업체가 일방적으로 보낸 공문은 계약 내용을 변경하는 효력이 없습니다. 계약서에 명시된 지급 기일을 하루라도 어겼다면 입주자대표회의는 즉시 계약 위반을 주장할 수 있으며, 지연 이자 청구 및 계약 해지 절차에 착수할 수 있습니다.

  • Q2. 계약을 해지하면 기존에 설치된 모니터 장비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계약 해지 통보와 함께 업체에 장비 철거를 요구해야 합니다. 만약 업체가 불응한다면 법원에 '원상회복 및 장비 철거 소송'을 제기해야 합니다. 단지가 임의로 장비를 훼손하거나 폐기할 경우 역으로 재물손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 Q3. 다른 업체로 교체하고 싶은데, A사가 계약 해지를 거부하면 어떡하죠?

    임차료 미지급이라는 명백한 귀책 사유가 있다면 업체의 거부와 상관없이 법적으로 계약은 해지될 수 있습니다. 소송을 통해 계약 해지를 확인받음과 동시에 신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는 '이중 계약' 리스크를 변호사와 상의하여 안전하게 해결해야 합니다.

  • Q4. 소송 비용이 미지급 임차료보다 더 많이 나오지는 않을까요?

    개별 단지가 단독으로 진행할 경우 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으나, 비슷한 피해를 입은 여러 단지가 모여 공동 소송을 진행하면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법정 요율에 따른 변호사 비용 중 일부를 상대방에게 청구할 수 있습니다.

관련 업무 분야: 계약·채권, 집합건물·공유관계 분쟁

작성자: 이재희 총괄 대표변호사, 최한겨레 대표변호사, 배진성 대표변호사, 최안률 대표변호사, 진상원 대표변호사

업데이트: 2026.07.23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법률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은 아닙니다. 구체적인 판단은 사실 관계와 관련 법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재된 법령 및 판례는 게시글 작성 시점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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