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가이드

형사 | 최한겨레 대표변호사

스토킹범죄 신고 잠정조치 처벌 신변보호가 시급하기에


형사 법률 가이드 요약
신당역 사건은 스토킹이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비극적 사례입니다. 2021년 제정된 스토킹처벌법에 따라 최대 5년의 징역형이 가능하며, 피해자 보호를 위한 4단계 잠정조치가 시행 중입니다. 최한겨레 변호사가 보복 범죄 예방을 위한 법적 조치와 신변 보호 전략을 요약해 드립니다.

형사 전문변호사의 법률 가이드

1. 스토킹범죄 신고, 신변보호 시급

며칠 전 발생한 지하철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으로 인해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는 사망한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쫓아다니며 연락을 하는 등 스토킹 범죄를 저질러 기소된 상태였으며,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중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는 신당역 화장실에서 한 시간 가량 머물며 기다리다 피해자가 나타나자 뒤쫓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피해자와 입사 동기였으며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나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피해자를 협박하고 만남을 강요한 혐의로 두 차례나 피해자로부터 고소를 당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이와 같은 사건이 일어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의 분개가 더욱 심해지고 있어 더욱 큰 파장이 생길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스토킹 범죄로 인해 피의자가 처음 고소를 당했을 때 경찰은 피의자를 긴급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으나 법원에서는 '도주우려가 없다' 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하였다고 밝혔는데요.
이후 경찰은 피해자에 대한 신변 보호 안전 조치를 한 달 가량 실시했다고 합니다. 이후 서울교통공사에서 근무하고 있던 피의자는 직위 해제 통보를 받았으며 통보 이후로도 피해자에 대한 스토킹 행위를 멈추지 않았고, 올해 초 피의자에 대해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 관한법률위반으로 재차 고소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재판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질렀기에 사람들로 하여금 충격을 주고 있으며 수 차례 신고를 하였음에도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찰과 법원의 책임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문제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 제정된 스토킹처벌법

이전에는 스토킹 행위가 경범죄 처벌법으로 시행되어 벌금형으로 마무리되었으나, 2021년 10월부터 스토킹처벌법이 제정되면서 잠정조치 등의 처벌을 할 수 있게 되어 단순 스토킹이라 할지라도 법적으로 규제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혐의가 인정된다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 받게 되며 흉기를 휴대하여 스토킹을 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게 될 수 있습니다.
스토킹 행위는 상당히 넓은 범위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쫓아다니는 행위, 수 차례 연락을 하는 행위, 근처에서 바라보는 행위 등의 행위 모두 스토킹 처벌법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행위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형사 처벌을 강력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3. 스토킹 잠정초지란?

스토킹 행위로 인해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스토킹 잠정조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가해자의 추가적인 위법 행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스토킹 잠정조치의 경우 4가지로 구분하여 나눌 수 있습니다. 
  • 피해자 에게 가해지는 스토킹 범죄를 중단하라는 경고 조치
  • 피해자의 주거지 또는 피해자 주변으로부터 100미터 이내 접근금지 조치
  • 피해자에 대한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 금지
  • 유치장 또는 구치소 유치 처분
하지만 스토킹 사건을 경미한 사안이라고 여겨 더욱 큰 사건으로 불어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스토킹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라면 신속히 경찰 및 법률 대리인의 도움을 받아 대처해야 하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스토킹 사건의 경우 이를 방치했을 경우 성범죄나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법적 조치를 취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계시거나 혐의에 연루되어 있으시다면 전문 법률가의 도움을 받아 법리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시어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형사 법률 가이드의 근거 법령

  •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18조(스토킹범죄) 링크
    ① 스토킹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 흉기 또는 그 밖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이용하여 스토킹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9조(스토킹행위자에 대한 잠정조치) 링크
    ① 법원은 스토킹범죄의 원활한 조사ㆍ심리 또는 피해자 보호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결정으로 스토킹행위자에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조치(이하 “잠정조치”라 한다)를 할 수 있다.
    1. 피해자에 대한 스토킹범죄 중단에 관한 서면 경고
    2. 피해자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이나 그 주거등으로부터 100미터 이내의 접근 금지
    3. 피해자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에 대한 「전기통신기본법」 제2조제1호의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 금지
    3의2.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제4호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이하 “전자장치”라 한다)의 부착
    4. 국가경찰관서의 유치장 또는 구치소에의 유치
  •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4조(긴급응급조치) 링크
    ① 사법경찰관은 스토킹행위 신고와 관련하여 스토킹행위가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행하여질 우려가 있고 스토킹범죄의 예방을 위하여 긴급을 요하는 경우 스토킹행위자에게 직권으로 또는 스토킹행위의 상대방이나 그 법정대리인 또는 스토킹행위를 신고한 사람의 요청에 의하여 다음 각 호에 따른 조치를 할 수 있다.
    1. 스토킹행위의 상대방등이나 그 주거등으로부터 100미터 이내의 접근 금지
    2. 스토킹행위의 상대방등에 대한 「전기통신기본법」 제2조제1호의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 금지

형사 법률 가이드 관련 자주묻는 질문(FAQ)

  • Q1. 스토킹처벌법으로 신고를 먼저 해야 법원에서 잠정조치를 받을 수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잠정조치는 스토킹 범죄가 발생하여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피해자를 긴급하게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는 절차입니다. 경찰에 스토킹 신고를 하면 경찰이 검사에게 신청하고, 검사가 법원에 청구하여 결정이 내려집니다. 사안이 급박한 경우 경찰이 직권으로 '긴급응급조치(접근금지 등)'를 먼저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 Q2. 스토킹 가해자가 직위해제 등의 보복성 조치를 할 우려가 있는 경우, 어떤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나요?

    가해자가 징계 등으로 인해 원망을 품고 보복할 가능성이 높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협박성 메시지나 정황을 수사기관에 제출하여 '잠정조치 4호(구치소 유치)'를 강력히 요청해야 합니다. 또한 경찰의 신변 보호 시스템(스마트워치 지급, 주거지 순찰 강화, 임시 숙소 제공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물리적 접촉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Q3. 스토킹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경우, 추가로 취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은 없나요?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다고 해서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영장 기각 사유를 분석하여 잠정조치 2호, 3호를 반드시 유지하고, 만약 가해자가 이를 한 번이라도 위반한다면 즉시 신고하여 잠정조치 4호(유치)를 청구하거나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수 있는 근거로 삼아야 합니다. 또한 민사상 '접근금지 가처분'을 병행하여 위반 시마다 위자료를 지급하게 하는 경제적 압박 수단을 동원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관련 업무 분야: 협박·스토킹

작성자: 최한겨레 대표변호사

업데이트: 2026.07.22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법률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은 아닙니다. 구체적인 판단은 사실 관계와 관련 법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재된 법령 및 판례는 게시글 작성 시점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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