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가이드

형사 | 최한겨레 대표변호사

강제추행변호사 기소유예 초범 형량 대응하려면


형사 법률 가이드 요약
강제추행죄는 폭행 또는 협박을 수단으로 하거나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추행 행위가 이루어진 경우 성립할 수 있는 중대한 성범죄입니다. 성범죄 사건은 피해자 진술을 비롯한 여러 증거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하는 만큼, 억울하게 사건에 연루되었다면 초기 단계에서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하고 고소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무법인 명재 최한겨레 변호사가 성범죄 대응 전략을 요약해 드립니다.

형사 전문변호사의 법률 가이드

01. 상대 동의 없이 터치하지 마세요! 강제추행죄

몇 달 전 서울의 한 경찰서에 재직 중인 간부급 경찰관이 부하 여직원을 상대로 강제추행을 저질러 입건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민중의 지팡이라고 할 수 있는 경찰관이 다른 사람도 아닌 사내 동료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기소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대중의 분노와 놀라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는데요.
형법 제298조에 규정된 '강제추행죄'란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에 대하여 추행을 하였을 때 성립하는 범죄입니다. 본죄는 엄연한 성폭력 범죄로서, 혐의가 인정된다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게 될 정도로 사법당국에서 매우 엄중하게 다루고 있는 사안이라는 것을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강제추행죄의 '폭행'에 대한 법리적 범위
많은 분이 강제추행죄의 성립 요건인 '폭행'에 대해 오해를 하곤 합니다. 흔히 옷을 찢거나 신체를 강제로 결박하는 등의 강력한 물리적 위력 행사가 있어야만 죄가 성립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법원이 인정하는 폭행의 개념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의도적인 신체 접촉 행위 자체를 포함할 정도로 그 의미와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이처럼 폭행의 법리적 의미가 상당히 포괄적이기 때문에, 강제추행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는 범죄 중 하나입니다. 접촉 당시 행위자에게 성적인 목적이나 주관적인 의도가 없었다 하더라도, 피해자가 그 행위로 인해 불쾌감과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혐의가 인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아무리 상대방과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한 호의적인 행동이었다고 하더라도, 상대의 명시적인 동의 없이 발생한 신체 접촉이라면 얼마든지 형사 처벌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02. 강제추행죄에 연루되었다면..

피해자 진술 중심의 수사 경향과 대응 방안
최근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성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는 갈수록 강력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과거와는 다르게 사법기관에서는 성범죄 사건을 조사할 때 '성인지 감수성'을 고려하여 피해자의 진술에 상당한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성범죄의 특성상 단둘이 있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이라면 이를 뒷받침할 만한 명확한 물증이나 객관적인 증거 자료가 없더라도 유죄 판결이 내려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성적인 의도가 전혀 없었던 가벼운 접촉이었음에도 억울하게 가해자로 몰려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게 되었다면, 당황하여 감정적으로 호소하기보다 당시의 객관적인 상황을 소명할 수 있는 정황 증거를 수집하여 논리적으로 무고함을 주장해야 합니다.
정보공개청구와 초기 대처의 중요성
강제추행죄로 억울하게 고소를 당했거나 혐의를 받아 조사를 앞두고 계신다면, 섣불리 혼자서 수사기관에 출석해 대응하려고 하기보다는 첫 조사 전부터 성범죄 전문 변호인의 도움을 받아 전략적으로 변론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해당 경찰서에 '정보공개청구'를 요청하여 고소장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입니다. 고소장에 적힌 구체적인 혐의 사실과 일시를 파악해야만 변호인과 함께 빈틈없는 방어 전략을 논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폭력 범죄는 사건 초기 단계에서 어떠한 태도로 첫 진술에 임했느냐에 따라 향후 재판의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변호인의 체계적인 조력을 받아 수사 과정을 동행하고 억울한 누명을 벗어 원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추가적인 법률 문의 사항이 있으시거나 구체적인 심층 상담을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형사 법률 가이드의 근거 법령

  • 형법 제298조(강제추행) 링크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에 대하여 추행을 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형사 법률 가이드 관련 자주묻는 질문(FAQ)

  • Q1. 강제추행죄는 어떤 경우에 성립하나요?

    형법 제298조에 따라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에 대하여 추행을 한 경우 성립합니다. 여기서 폭행은 반드시 상대방의 반항을 곤란하게 할 정도일 필요는 없으며,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유형력의 행사(기습적인 접촉 등)가 있다면 충분합니다. 또한 행위자의 주관적 목적보다는 객관적으로 일반인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행위였는지가 판단 기준이 됩니다.

  • Q2. 피해자가 즉시 항의하지 않았어도 강제추행죄로 신고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범죄 당시 당황하거나 공포심을 느껴 즉각적인 거부 의사를 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사법부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가 아니더라도 공소시효 내라면 언제든 신고가 가능하며, 당시 상황에서 항의할 수 없었던 사정이 합리적으로 설명된다면 피해자의 진술은 유효한 증거로 인정됩니다.

  • Q3. 강제추행 사건에서 피해자와 합의하면 처벌을 면할 수 있나요?

    성범죄 친고죄가 폐지되었기 때문에, 피해자와 합의하여 고소가 취소되더라도 형사 절차는 중단되지 않고 처벌이 이루어집니다. 다만, 피해자와의 원만한 합의는 재판 과정에서 형량을 낮출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양형 자료로 활용됩니다. 따라서 혐의가 명백한 상황이라면 진지한 사과와 함께 전문가를 통한 합의 진행이 권장됩니다.

  • Q4. 공무원이 강제추행을 저지른 경우 가중처벌될 수 있나요?

    공무원이라는 신분 자체가 형법상 직접적인 가중처벌 요건은 아닐 수 있으나, 지위나 권력을 이용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제10조)에 해당한다면 일반 강제추행보다 엄중하게 다루어집니다. 또한 형사 처벌과는 별개로 당연퇴직이나 파면, 해임 등 강력한 행정적 징계 처분이 뒤따르며, 향후 재임용에도 치명적인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관련 업무 분야: 강간·강제추행, 형사절차·수사대응

작성자: 최한겨레 대표변호사

업데이트: 2026.07.22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법률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은 아닙니다. 구체적인 판단은 사실 관계와 관련 법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재된 법령 및 판례는 게시글 작성 시점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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