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명재는 프로그래머가 주장하는 '기획 부실'과 '과도한 요구'가 허구임을 밝히는 데 집중했습니다. 우선 개발 과정에서 양측이 주고받은 소통 기록을 전수 조사하여 의뢰인 회사의 지시가 구체적이고 적절했음을 입증했습니다. 또한 제출된 중간 작업물에 대한 기술적 검토를 통해 통상적인 수준을 한참 밑도는 치명적인 오류들이 존재함을 객관적으로 증명했습니다. 특히 프로그래머가 해당 기간 중 다른 프로젝트를 수행하느라 의뢰인의 업무를 고의적으로 소홀히 했다는 정황을 포착하여, 개발 지연의 전적인 책임이 피고에게 있음을 강력히 변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