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사실관계
의뢰인은 직장 생활을 하는 아내가 회사 내에서 연하의 미혼 남성과 외도를 한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용서해 준 적이 있었는데, 약 1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아내가 내연남과 부적절한 관계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상간남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2. 사건 경과
의뢰인은 법무법인 명재의 조언을 얻어 아내의 외도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하나씩 수집하였는데, 결국 아내가 회사 근처에 오피스텔을 구해 내연남과 함께 생활하기까지 했다는 사실을 알아내었습니다.
3. 사건 결과
법원은 상간남에게 위자료 1,800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하였습니다. 의뢰인은 상간남에게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도 자녀를 생각해서 아내와는 이혼을 하지 않았고, 이미 한차례 외도를 용서해 준 사실이 있었음에도 비교적 높은 금액의 위자료가 인정된 것입니다. 그리고 의뢰인은 회사 측에 위와 같은 사실을 알렸고, 내연남은 법원의 판결과는 별개로 회사 내에서 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