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사례

뺑소니·보복운전·중상해 | 무죄

이면도로에 넘어진 사람을 발견하지 못하고 차로 치었다가 도주치상


형사 사건요약
저녁 시간대 시장 내 이면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도주치상 혐의로 기소된 사건입니다. 현장 검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의뢰인이 사고를 인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음을 입증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명재 형사 전문변호사를 찾은 경위

의뢰인은 인적이 드문 저녁, 시장 안 좁은 길을 운전하던 중 길 위에 누워 있던 피해자를 승용차로 밟고 지나가 전치 6주의 골절상을 입혔습니다. 검찰은 의뢰인이 사고 발생을 알고도 구호 조치 없이 도주했다고 판단하여 도주치상(뺑소니)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그러나 의뢰인은 당시 맞은편 트럭과의 교행 상황과 도로 여건상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 자체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였습니다.

명재 형사 전문변호사의 조력

사고 당시 의뢰인이 피해자를 발견하거나 충격을 인지하기 어려웠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피해자와 유사한 크기의 마네킹을 활용한 현장검증을 실시하였습니다. 운전석 시야에서 차량의 A필러가 사각지대를 형성하여 도로 위에 누워 있는 피해자를 식별하기 불가능했다는 점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각화하여 재판부에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당시 맞은편에서 다가오던 트럭과 좁은 길에서 교행해야 했던 특수한 상황을 분석하여, 운전자의 주의력이 우측 차폭 확보에 집중될 수밖에 없었음을 논리적으로 입증하였습니다. 차량 역과 시 발생한 흔들림에 대해서도 노면이 고르지 못한 시장 이면도로의 특성상 단순한 노면 장애물로 오인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법리적 근거를 뒷받침하여 무죄를 이끌어낼 변론 전략을 수행하였습니다.

명재 형사 전문변호사의 조력 결과

법무법인 명재의 철저한 현장 검증과 시야 분석을 통해, 법원은 의뢰인이 사고를 인지하고도 도주했다는 고의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A필러로 인한 시야 제한, 트럭과의 교행 상황, 도로 여건에 따른 차량 흔들림 오인 가능성 등을 모두 받아들여 의뢰인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로써 의뢰인은 뺑소니 혐의의 굴레에서 벗어나 실형 위기를 극복했으며, 피해자와는 별도로 원만한 합의를 통해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형사 사건의 근거 법령

  •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의3(도주차량 운전자의 가중처벌) 링크
    ① 「도로교통법」 제2조의 자동차, 원동기장치자전거 또는 「건설기계관리법」 제26조제1항 단서에 따른 건설기계 외의 건설기계(이하 “자동차등”이라 한다)의 교통으로 인하여 「형법」 제268조의 죄를 범한 해당 자동차등의 운전자(이하 “사고운전자”라 한다)가 피해자를 구호(救護)하는 등 「도로교통법」 제54조제1항에 따른 조치를 하지 아니하고 도주한 경우에는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라 가중처벌한다. <개정 2022. 12. 27.>
    1.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 도주하거나, 도주 후에 피해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2. 피해자를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에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 사고운전자가 피해자를 사고 장소로부터 옮겨 유기하고 도주한 경우에는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라 가중처벌한다.
    1.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 도주하거나, 도주 후에 피해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2. 피해자를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 도로교통법 제54조제1항(사고발생 시의 조치) 링크
    ① 차 또는 노면전차의 운전 등 교통으로 인하여 사람을 사상하거나 물건을 손괴(이하 “교통사고”라 한다)한 경우에는 그 차 또는 노면전차의 운전자나 그 밖의 승무원(이하 “운전자등”이라 한다)은 즉시 정차하여 다음 각 호의 조치를 하여야 한다. <개정 2014. 1. 28., 2016. 12. 2., 2018. 3. 27.>
    1. 사상자를 구호하는 등 필요한 조치
    2. 피해자에게 인적 사항(성명ㆍ전화번호ㆍ주소 등을 말한다. 이하 제148조 및 제156조제10호에서 같다) 제공

형사 사건의 핵심포인트

1.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만으로 도주치상이 성립하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가 사고를 '인지'했음에도 도주했는가가 유무죄의 핵심입니다.
2. A필러 사각지대 및 야간 노면 상황을 고려할 때, 운전자의 시야에서 누워 있는 보행자를 발견하기 불가능했음을 마네킹 현장검증으로 입증했습니다.
3. 교행 차량이 있는 좁은 도로에서는 운전자의 주의력이 분산될 수밖에 없다는 인간공학적 관점을 변론에 적극 활용했습니다.
4. 차량 흔들림이 발생했더라도 이면도로의 환경적 특성상 장애물로 오인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여 '인지의 고의'가 없었음을 증명했습니다.

형사 사건의 자주묻는 질문(FAQ)

  • Q.사고 난 걸 진짜 몰랐어도 뺑소니로 처벌받나요?

    도주치상죄는 사고 사실을 알고도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날 때 성립합니다. 정말 몰랐다면 처벌받지 않지만, 이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당시 시야, 도로 상황, 차량 흔들림 정도 등을 객관적으로 증명해야 하므로 이번 사건과 같은 전문적인 조력이 필수적입니다.

  • Q.무죄가 나오면 피해자 배상은 안 해도 되나요?

    형사상 무죄가 선고되더라도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이나 자동차 보험 처리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본 사건의 의뢰인도 형사적으로는 무죄를 받았으나,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별도의 합의를 진행하여 치료비를 지급하는 등 도의적 책임을 다했습니다.

  • Q.현장검증이 재판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나요?

    네, 매우 큽니다. 특히 '보이지 않았다'거나 '인지하지 못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사기관의 기록에만 의존하지 않고 직접 현장에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것은 판사의 심증을 바꾸는 결정적인 계기가 됩니다.

관련 업무 분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뺑소니·보복운전·중상해

작성자: 이재희 총괄 대표변호사, 최한겨레 대표변호사, 배진성 대표변호사, 최안률 대표변호사, 진상원 대표변호사

업데이트: 2026.07.23

본 사례는 개별 사건의 진행 및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유사한 사안이라도 사실관계와 증거 등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재된 법령 및 판례는 게시글 작성 시점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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