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사례

폭행/협박/상해 일반 | 벌금형의 집행유예

칼을 든 사람을 때렸다가 상해죄로 고소당한 사건


형사 사건요약
흉기를 든 상대방과 충돌 과정에서 상해 혐의를 받은 의뢰인을 대리한 사건입니다. 법무법인 명재는 정당방위적 방어 행위임을 입증하고 합의 없이도 이례적인 벌금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이끌어냈습니다.

명재 형사 전문변호사를 찾은 경위

의뢰인은 직장 동료들 사이의 뒷담화 문제로 상대방과 전화상으로 심한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감정이 격해진 두 사람은 늦은 밤 인적이 드문 공터에서 직접 만나 시시비비를 가리기로 했고, 이는 곧 거친 몸싸움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의뢰인은 상대방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밀어 넘어뜨려 입안에 출혈이 발생하는 상해를 입혔습니다. 며칠 뒤 상대방은 의뢰인을 상해죄로 고소하였고, 의뢰인은 졸지에 형사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해 법무법인 명재를 방문했습니다.

명재 형사 전문변호사의 조력

법무법인 명재는 의뢰인과의 상담을 통해 단순한 '쌍방 폭행'이 아닌 특수한 사정이 있음을 포착했습니다. 바로 상대방이 싸움 현장에 칼(흉기)을 미리 준비해왔다는 점이었습니다.
변호인은 의뢰인의 상해 행위가 일방적인 폭력이 아니라, 흉기를 든 상대방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느껴 이를 저지하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저항 행위'였음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비록 법리적으로 완전한 정당방위 요건(상대방이 칼을 놓은 뒤에도 폭행이 이어진 점 등)을 충족하기는 어려웠으나, 사건의 단초를 제공하고 위험을 초래한 쪽이 고소인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사회통념상 참작할 수 있는 범위 내의 대응이었음을 호소하는 양형 변론에 집중했습니다.

명재 형사 전문변호사의 조력 결과

법원은 의뢰인의 행위가 정당방위 수준을 일부 벗어났다고 보아 무죄를 선고하지는 않았으나, 피해자가 흉기를 준비하여 위협을 가했다는 점을 결정적인 정상 참작 사유로 인정했습니다. 특히 피해자와 합의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재판부는 의뢰인에게 벌금형의 집행유예라는 선처를 베풀었습니다. 이로써 의뢰인은 실질적인 벌금 납부의 부담을 덜었을 뿐만 아니라, 자칫 무거운 형사 처벌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건을 경제적·신체적 자유를 유지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형사 사건의 근거 법령

  • 형법 제257조(상해, 존속상해) 링크
    ①사람의 신체를 상해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1995. 12. 29.>
    ②자기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에 대하여 제1항의 죄를 범한 때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1995. 12. 29.>
    ③전 2항의 미수범은 처벌한다.

형사 사건의 핵심포인트

1. '쌍방 과실'로 치부될 수 있는 사건에서 상대방의 흉기 소지 사실을 입증하여 사건의 주도권과 가벌성의 무게추를 옮겼습니다.
2. 정당방위 인정이 까다로운 실무적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그에 준하는 '저항권 행사' 논리를 통해 재판부의 선처를 유도했습니다.
3. 합의 부재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극복하고, 벌금형의 집행유예라는 최선의 양형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형사 사건의 자주묻는 질문(FAQ)

  • Q.만나서 싸우기로 약속하고 싸워도 정당방위가 성립하나요?

    원칙적으로 '싸움을 약속하고 만난 경우(싸움의 합의)'에는 한쪽의 행위를 정당방위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 법원의 주류 판례입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예상치 못한 흉기를 꺼내 드는 등 공격의 양상이 급격히 위험해졌다면, 이에 대응하는 행위는 특별한 정상 참작이나 과잉방위로서 감경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 Q.'벌금형의 집행유예'는 일반 집행유예와 무엇이 다른가요?

    일반적인 집행유예는 징역형에 대해 내려지지만, 벌금형의 집행유예는 벌금형을 선고하되 일정 기간 사고 없이 지내면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되게 해주는 제도입니다.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대해서만 가능하며, 전과 기록에는 남지만 실질적인 금전적 타격이 없어 매우 유리한 판결입니다.

  • Q.피해자와 합의를 못 하면 무조건 감옥에 가거나 큰 벌금을 내야 하나요?

    합의는 형사 사건에서 매우 중요한 양형 요소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처럼 피해자 측의 과실이 매우 크거나 범죄의 동기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뚜렷한 경우, 변호인의 법리적인 소명을 통해 합의 없이도 집행유예나 벌금 감액 등 선처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관련 업무 분야: 폭행·상해

작성자: 이재희 총괄 대표변호사, 최한겨레 대표변호사, 배진성 대표변호사, 최안률 대표변호사, 진상원 대표변호사

업데이트: 2026.07.30

본 사례는 개별 사건의 진행 및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유사한 사안이라도 사실관계와 증거 등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재된 법령 및 판례는 게시글 작성 시점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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